여성 갱년기 증상과 원인

여성 갱년기란 무엇인가?

말로는 들었는데 정확히 언제를 여성에 있어서 '갱년기'라 하는지 아시나요? 
여성의 일생에 있어서 갱년기란!
폐경 전후 5년의 기간을 통상적으로 갱년기라고 합니다.

여성의 일생의 삶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 사춘기 : 월경을 맞이합니다.
2. 성 성숙기 : 월경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시기입니다.
3. 갱년기 : 월경이 끝이 나는 시기입니다.
4. 노년기 : 월경 종료 후의 삶

위와 같이 여성은 일생 동안 네 가지 시기를 경험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규칙적이던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곧 폐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50세 전후에 폐경하는 사람이 많으며, 이 폐경 시기를 낀 전후 약 10년여(일반적으로 45~55세 무렵)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간혹 뉴스에서 들리는 소식에서는 60세 이후에도 임신을 하였다는 얘기도 듣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경우가 대부분이겠습니다.

여성의 호르몬의 변화

여성이 갱년기 시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갱년기에는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그 결과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월경 주기의 혼란이나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심신에 다양한 부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증상의 종류나 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갱년기의 다양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며, 일이나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도 일컫습니다.

여성의 다양한 갱년기 증상

나이가 들수록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심신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갱년기 증상은 에스트로겐의 감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업무, 가정환경 등)도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차가 심해 전신 곳곳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음은 동양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중요한 대표적인 증상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정신 신경계 증상

두통, 현기증, 불면증, 불안감, 초조감, 우울감이 나타납니다. 머리 한쪽이 아프고 맥박이 치듯이 욱신욱신 아픈 편두통이 자주 발생하며, 심해질 경우 불면증과 우울감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

혈관 운동 신경계의 증상

얼굴 홍조(화끈 달아오름), 심장 두근거림·숨가쁨, 식은땀, 부종 등이 발생합니다.

피부분비계 증상

갈증, 안구 건조증 등이 발생합니다.

소화기계의 증상

메스꺼움, 설사변비, 속이 더부룩하고 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 기관의 증상

어깨 결림·요통·등의 통증, 관절통, 손발 저림, 손가락 통증/변형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비뇨기·생식기계 증상

월경 이상, 요실금, 성교 통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보이는 증상으로 어깨 결림이나 쉽게 피로해지는 것이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 발현 비율을 나타낸 것인데 갱년기 증상 특유의 현기증, 발한 등의 증상도 25% 이상의 여성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저하의 영향을 받아 어떠한 형태로든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갱년기 장애이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쉽게 본인이 갱년기인지 아닌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문항지를 준비하겠습니다.